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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 박소연 대표, 악플러 120명 추가 고소…총 400명

고정현 기자

입력 : 2019.04.09 19:42|수정 : 2019.04.09 19:42


서울 금천경찰서는 동물권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가 자신에게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 120명을 지난 4일 고소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표는 자신과 관련된 구조동물 안락사 논란 기사에 댓글을 단 포털사이트 '다음' 이용자 120명을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대표 측은 이미 서부경찰서에 169명 강동경찰서에 112명을 악성댓글을 단 혐의로 고소한 바 있습니다.

이번 고소로 박 대표가 네티즌을 상대로 제출한 고소장은 400건이 넘습니다.

박 대표는 보호소 공간이 부족하다는 이유 등으로 구조한 동물을 무분별하게 안락사한 혐의 등으로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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