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KT 민주동지회, 前 KT 노조위원장 부정채용 청탁 의혹 검찰에 고발

김형래 기자

입력 : 2019.04.08 17:07|수정 : 2019.04.08 17:07


전·현직 KT 직원들로 구성된 'KT민주동지회'는 정모 전 KT노조위원장을 업무방해와 업무상 배임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이들은 고발장에서 정 전 위원장 아들과 황모 전 KT노조 사무국장 아들이 같은 KT 자회사에, 임모 전 KT노조 대외협력국장의 아들은 KT 본사에 채용됐다며 정 전 위원장의 부정채용 청탁 의혹을 수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고발인들은 당시 노조 간부들이 자녀 취업을 청탁했다는 의혹을 알리고 구체적인 내용을 검찰이 밝혀 달라는 취지라며 다른 청탁 의혹도 많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정 전 위원장은 2012년 KT 홈고객부문 공채에서 서유열 전 KT 홈고객부문 사장에게 부정채용 청탁을 했다는 의혹에 관해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