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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의 난자로 어머니가 낳았다(?)…동성애 부부가 딸을 만나기까지

박수진 기자

입력 : 2019.04.08 19:42|수정 : 2019.04.08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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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5일, 미국 내브래스카주 오마하의 한 병원에서 여자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아기는 낳은 사람은 61세 세실 엘레지. 하지만 아기의 부모님은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세실 엘레지의 아들, 매튜 엘레지와 그의 배우자 엘리엇 도허티인데요. 두 사람은 이미 결혼식으로 올린 동성애 부부입니다. 다시 말해, 어머니가 동성애 부부 아들의 대리모를 해준 셈입니다. 정자는 매튜 엘레지에게서 제공받고, 난자는 엘리엇 도허티의 누나 레아 이리베가 기증을 해 세실 엘레지에게 착상돼 태어난 딸 우마 루이즈 도허티. 조금 복잡(?)하게 태어난 것 같지만 누구보다 사랑스러운 우마 가족의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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