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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집 불 지르려 한 50대 구속…"용돈 안 줘 불만"

곽상은 기자

입력 : 2019.04.08 08:18|수정 : 2019.04.08 08:18


부산 영도경찰서는 누나 집에 불을 지르려 한 52살 A씨를 방화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3시쯤 부산 영도구 누나 B씨 집 현관문에 라이터 기름을 뿌린 뒤 불을 붙이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누나가 용돈을 주지 않는 데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르려 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B씨에게 피해 사실을 들은 경찰은 잠복 끝에 A씨를 검거하고 소지하고 있던 라이터와 라이터 기름을 압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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