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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얀·염기훈 골골' 수원, 원정 첫 승…염기훈 70-70클럽

하성룡 기자

입력 : 2019.04.07 22:37|수정 : 2019.04.07 22:37


프로축구 수원이 강원을 제물 삼아 올 시즌 첫 원정 경기 승리를 거뒀습니다.

'왼발의 마법사' 염기훈이 역대 두 번째로 70-70 클럽에 가입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수원은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K리그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강원을 2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데얀이 후반 21분 타가트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어 시즌 첫 골을 뽑아냈고, 1대 0으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염기훈이 환상적인 왼발 프리킥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경기 전까지 개인 통산 69골 104골을 기록 중이던 염기훈은 마침내 70번째 골을 뽑아내며 전북 이동국에 이어 K리그 역대 2번째로 70골-70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포항과 제주는 1대 1로 비겼습니다.

이로써 제주는 올 시즌 개막 후 6경기에서 4무 2패를 기록하며 무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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