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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북한운동연합 "北대사관에 대북 전단 살포할 것"

김아영 기자

입력 : 2019.04.07 15:37|수정 : 2019.04.07 15:48


탈북민 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이 최근 반북단체 자유조선의 침입을 받은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관에 김정은 위원장을 비난하는 대북전단 1,000장을 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유북한운동연합 미국지부 대표 등 단체 측 인사 4명이 '김 위원장이 이복형 김정남을 살해했다'는 내용의 전단지 등을 우편함에 넣거나 대사관 안에 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단체 측은 이들이 북한대사관 대사대리를 만나 전단지를 전달하려 했지만 대사관 측에서 이를 거부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단체는 김일성 생일을 전후해 대북전단 50만장을 해외 각국 북한대사관과 북한 내부로 살포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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