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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인왕사 화재…요사채 1채 전소

동세호 기자

입력 : 2019.04.07 09:26|수정 : 2019.04.07 09:26


7일 오전 6시 55분께 서울 종로구 무악동의 인왕사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승려들이 거주하는 시설인 요사채에서 시작돼 약 1시간 45분 만인 오전 8시 40분께 완전히 꺼졌습니다.

이 불로 요사채 1개 동이 전소했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목조 기와 건물의 특성상 화재를 완전히 진화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다행히 산불로 옮겨붙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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