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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애너하임 초등학교에 첫 '한국어 이중언어반' 개설

장훈경 기자

입력 : 2019.04.07 06:37|수정 : 2019.04.07 06:37


미국 학교에서 한국어와 영어를 섞어 수업을 진행하는 '이중언어반'이 점차 확산해 한국어 교육 저변을 넓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LA 한국교육원과 한국어진흥재단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초등학교 교육구 최초로 2019년 가을학기부터 토머스 제퍼슨 초등학교에 한국어 이중언어반을 개설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어 이중언어반은 한국어, 영어를 둘 다 구사할 수 있는 교사가 학생들에게 두 언어를 동시에 전수하면서 여러 과목을 가르치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교육원은 "한국어 이중언어반이 LA 카운티를 포함해 65개로 늘어났다"면서 "오렌지카운티에서도 한국어 교육 열기를 확산하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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