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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역전 결승포로 리그 4호골…홀슈타인 킬 2대1 승리

하성룡 기자

입력 : 2019.04.07 00:28|수정 : 2019.04.07 00:28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이 역전 결승골로 리그 4호 골을 뽑아냈습니다.

이재성은 독일 킬의 홀슈타인-슈타디온에서 열린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상 파울리를 상대로 1대 1로 맞선 후반 8분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오른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동료가 뒤로 살짝 내주자,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재성은 지난해 12월 2일 뒤스부르크를 상대로 득점한 뒤 4개월여 만에 리그 4호 골을 신고했습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만 4골 6도움을 기록했고, 컵대회 1도움을 합치면 시즌 성적은 4골 7도움입니다.

이재성은 후반 29분 교체됐고, 홀슈타인 킬이 2대 1로 역전승해 이재성이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사진=홀슈타인 킬 트위터 캡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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