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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제형사사법대사에 한국계 北인권전문가 지명"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19.04.06 19:09|수정 : 2019.04.06 19:0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무부 국제형사사법대사에 모르스 단 북일리노이대 교수를 지명했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한국계 미국인인 단 지명자는 2015년 '북한, 국제법과 이중 위기'라는 저서를 집필하고 2017년에는 한 대학 토론회에서 북한에 인권 범죄가 만연하다고 지적했던 북한 인권 전문가입니다.

국제형사사법대사는 국무부 장관 등 고위 관리들에게 전 세계 전쟁범죄와 반인도적 범죄, 학살과 연계된 민주주의와 인권 사안들에 관한 정책을 조언하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또 국제사회에서 벌어지는 대규모 잔혹 행위들에 대한 미국 정부의 정책을 세우고, 전 세계 정부에 화해와 배상 등을 조언하는 임무도 수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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