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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정의당 대표 "제1야당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박하정 기자

입력 : 2019.04.06 14:49|수정 : 2019.04.06 14:49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내년 총선까지 1년 간 가능성과 기대를 현실로 만들며 "대한민국 제1야당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6일)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에서 열린 김종대 의원 지역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4·3 보궐선거 창원·성산 승리의 기운을 내년까지 이어가겠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어 "정의당은 금수저 정당이 아니며 가진 것은 실력과 정성뿐"이라면서, 앞으로 1년 동안 김 의원이 마음을 쌓아 청주를 한번 확 뒤집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함께 참석한 심상정 의원도 "청주와 충청권의 바닥 민심이 꿈틀대는 것을 봤다"며 "청주시민들이 내년에 최선의 후보, 최선의 정당, 최선의 선택으로 대한민국 정치를 바꿔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종대 의원은 "제가 꿈꾸는 것은 시민사회와 노조, 정당이 협치를 강화해 지역을 바로 세우는 것"이라며 "사랑의 힘이 상당구를 변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개소식에는 이 대표와 심 의원, 윤소하 원내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충북의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청주 상당구는 현재 자유한국당 정우택 의원의 지역구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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