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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 건축 자재 공장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정성진 기자

입력 : 2019.04.06 00:54|수정 : 2019.04.06 00:54


어젯(5일)밤 9시 반쯤 충북 괴산군 청안면의 한 건축 자재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480여 제곱미터 규모의 공장 2개 동 전체가 불에 탔지만,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차량 22대와 인력 60여 명을 투입해 2시간 넘게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공장 화재로 인근 변압기가 한때 차단되면서 괴산 청안면과 인근 증평군 증평읍 일대가 10분 가까이 정전돼 늦은 밤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불은 공장 인근 야산으로도 번졌지만, 괴산군청 산불 진화대 50여 명이 투입돼 불길을 잡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진=독자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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