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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동해 산불 진화율 100%…잔불 정리 작업

고정현 기자

입력 : 2019.04.05 18:26|수정 : 2019.04.05 18:26


어제(4일)부터 시작된 강원 산불 중 강릉 옥계면에서 시작돼 동해시까지 번진 산불이 사실상 완진됐습니다.

산림청은 오늘 오후 16시54분을 기해 강릉·동해 지역 산불 진화율이 100%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는 산불이 재발화하지 않도록 잔불 정리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강릉·동해 산불은 어젯밤 11시 50분쯤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에서 시작됐습니다.

불길만 6km에 달했고, 동해 오토캠핑장 등 250ha를 태우고 17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어제부터 시작된 강원 산불은 강원 고성군에서 시작돼 속초 시내까지 위협한 화재와, 강릉에서 발화돼 동해까지 번진 산불, 인제군에서 시작된 화재 등 총 3건입니다.

이 가운데 고성·속초 화재는 오늘 오전 진화율 100%를 기록해 현재 잔불 정리 중이고, 인제군 산불은 진화율이 80% 수준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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