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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멀티 골' 대구FC 김진혁, K리그1 5라운드 MVP

하성룡 기자

입력 : 2019.04.05 16:46|수정 : 2019.04.05 16:46


바이시클 킥 득점을 포함해 생애 첫 멀티골을 터트린 대구FC의 공격수 김진혁이 K리그 5라운드 최우수선수에 선정됐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3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인천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대구의 3대 0 완승을 이끈 김진혁을 MVP로 뽑았다고 발표했습니다.

김진혁은 이날 자신의 선제골로 대구가 1대 0으로 앞선 전반 45분 황순민의 크로스를 절묘하게 트래핑한 후 곧바로 그림 같은 바이시클 킥으로 추가 골을 연결하며 승부를 더욱 기울였습니다.

2015년 대구에서 공격수로 데뷔한 후 2017년과 2018년에는 수비수로 변신했던 김진혁은 이번 시즌 다시 공격수의 임무를 맡았습니다.

김진혁은 5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도 팀 동료 세징야, 경남FC 배기종과 함께 이름을 올렸습니다.

베스트 11 미드필더에는 포항의 송민규, 정재용, 경남의 김승준, 울산 김인성이 선정됐고 수비수에는 포항 블라단, 울산 윤영선, 대구 홍정운이 뽑혔습니다.

베스트 11 골키퍼는 대구 조현우가 차지했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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