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KB·신한금융, 산불피해 지역에 긴급 금융지원

김민정 기자

입력 : 2019.04.05 10:41|수정 : 2019.04.05 10:41


KB 금융과 신한금융그룹이 산불로 피해를 본 강원도 고성·속초 지역 주민에게 대출이자 우대, 상환 유예 등 금융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KB 금융그룹은 이재민에게 모포와 위생용품 등 재난구호 키트 1천185개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실내용 텐트 240동과 간이침대 240개, 식사제공용 급식차도 제공합니다.

국민은행은 피해 고객의 만기도래 대출금에 대해 가계대출은 1.5% 포인트, 기업대출은 1.0% 포인트까지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만기를 연장합니다.

긴급생활안정자금은 최대 2천만 원까지 대출해주기로 했습니다.

국민카드는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장 6개월간 청구 유예합니다.

신한금융은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한 성금 2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습니다.

신한은행은 피해 주민에게 최대 5천만 원, 중소기업은 최대 5억 원을 대출해주기로 했습니다.

신한카드는 카드대금을 6개월 후 일시 청구할 수 있도록 유예하고, 6개월까지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피해 고객의 보험료 납입을 6개월간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