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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격 맞은 듯' 완전히 타버린 마을…강원 산불 처참한 현장

입력 : 2019.04.05 09:08|수정 : 2019.04.05 09:08


고성군에서 시작된 이번 산불은 속초, 강릉, 동해로 번지며 급속도로 피해 지역을 넓혀갔습니다.

정부와 산림당국은 오늘(5일)  날이 밝자 산불이 난 동해안 지역에 진화 헬기 45대와 진화 차량 77대, 1만3천여 명의 인력을 대거 투입, 진화에 나선 상황입니다.

주택 125동과 창고 및 비닐하우스 11동 등이 불에 탔으며, 초속 20∼30m의 강한 바람을 타고 밤사이 산불이 확산하면서 인근 주민 3천620명이 대피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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