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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뇌물수수 의혹' 김학의 자택·윤중천 압수수색

박상진 기자

입력 : 2019.04.04 14:08|수정 : 2019.04.04 14:08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뇌물수수와 성범죄 의혹 등을 수사하는 검찰이 김 전 차관의 자택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 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은 오늘(4일) 오전 김 전 차관의 주거지와 뇌물을 건넨 의혹을 받는 건설업자 윤중천씨의 사무실 등지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업무일지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수사단은 법원으로부터 김 전 차관의 뇌물수수 혐의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 차관을 둘러싼 의혹에 대한 강제수사는 지난달 29일 문무일 검찰총장 지시로 수사단이 꾸려진 이후 엿새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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