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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화창하지만 건조해요…동해안은 '강풍 특보'

입력 : 2019.04.04 13:06|수정 : 2019.04.0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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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은 참 화창한데 대기의 건조함은 무척이나 극심합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방에는 건조 특보가 발효 중에 있고요, 그중에서도 지금 동해안과 영남, 전남 일부와 제주 일부 지방에는 건조경보로 한 단계 더 강화돼 있는 상태입니다.

또 여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들고 있는데요, 지금 동해안 지방에는 강풍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들 지역은 내일 낮까지 순간 풍속이 초속 30m의 태풍급 바람이 불어 들겠습니다.

또 차츰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도 초속 20m의 강풍이 예상되면서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는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는 상황입니다. 시설물 관리와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대기 확산은 계속 원활해서 오늘(4일)도 전 권역 먼지 농도 좋음에서 보통 단계를 유지하겠습니다.

한낮 기온 보겠습니다. 서울이 16도, 전주와 광주가 18도, 대구와 울산이 20도로 어제보다 2도에서 8도가량 높겠습니다.

토요일에는 중부와 경북 북부지방에, 일요일에는 충청 이남 지방에 비 소식 들어있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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