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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 음주운전 무마' 수사…승리 참고인 소환

김덕현 기자

입력 : 2019.04.02 16:02|수정 : 2019.04.02 16:02


가수 최종훈 씨의 음주운전 무마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오늘(2일) 가수 승리를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오늘 오후 2시쯤 승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 씨는 2016년 2월 용산구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을 당시 현장 경찰관에게 뇌물을 건네려 한 혐의로 입건된 상태입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단속 경찰관은 최종훈이 무마를 위해 건네려 한 200만 원을 거부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씨의 음주운전 단속 무마 의혹은 승리와 가수 정준영 씨 등이 함께 있는 단체 대화방에서 오간 대화 내용이 밝혀지며 처음 불거졌습니다.

경찰은 대화방에 함께 있던 승리를 상대로 경찰 유착 정황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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