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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 반려견 사고 사과 "심려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

입력 : 2019.04.01 16:42|수정 : 2019.04.01 16:42


드라마로 1년 6개월 만에 컴백하는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배우 최시원이 2017년 발생한 반려견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1일 최시원은 드라마 '국민여러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나와 관계된 모든 일에 대해서 더욱 더 주의하고 신중하고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렸던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2017년 최시원이 키우던 반려견이 목줄이 풀린 채 50대 동네 주민 김 모 씨를 물어 결국 사망에 이르게 해 파문을 일으켰다. 당시 최시원은 유족에게 사과하고 SNS를 통해 "부주의로 엄청난 일이 일어나 깊이 반성한다."고 밝힌 바 있다.

최시원은 사건 발생 이후인 지난 3월 슈퍼주니어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로시엔토'로 활동을 재개했다. 드라마로 컴백한 건 2017년 tvN 드라마 '변혁의 사랑' 종영 이후 1년 6개월 만이었다.

드라마 복귀에 대해서 최시원은 "같이 한 번 작업해 보고 싶었던 배우들과 PD님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만큼, 재미있고, 유쾌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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