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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광란' 톱 시드 듀크대, 미시간주립대에 1점 차 분패

유병민 기자

입력 : 2019.04.01 09:20|수정 : 2019.04.01 09:20


올해 '3월의 광란'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듀크대가 '파이널 포(Final Four)'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듀크대는 오늘(1일) 미국 워싱턴의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2019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디비전 1 토너먼트 동부지구 결승에서 미시간주립대에 68대 67로 졌습니다.

올해 토너먼트 출전 학교 가운데 '우승 후보 0순위'로 꼽힌 듀크대는 미국 국가대표 사령탑을 지낸 마이크 시셰프스키 감독이 팀을 이끌고, 올해 미국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이 유력한 자이언 윌리엄슨이 버티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부지구 2회전에서 센트럴 플로리다대에 77대 76, 1점 차 진땀승을 거뒀고, 3회전에서도 버지니아 폴리테크닉 주립대를 상대로 75대 73으로 힘겹게 이기는 등 기대만큼의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결국, 동부지구 2번 시드의 미시간주립대를 상대로 경기 종료 39초를 남기고 역전 3점포를 얻어맞아 탈락의 쓴잔을 들었습니다.

윌리엄슨은 24점, 14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2점을 뒤진 종료 6초 전 자유투 2개를 얻은 R.J 배럿이 1구째를 놓쳐 동점 기회가 무산됐습니다.

듀크대는 '농구광'으로 유명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도 올해 우승 후보로 지목했던 학교입니다.

올해 '3월의 광란' 최종 4강은 미시간주립대-텍사스공대, 버지니아대와 어번대의 대결로 열리게 됐습니다.

4강과 결승은 7일과 9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US뱅크 스타디움에서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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