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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호 과기장관 후보자 낙마… 업무 공백 우려

정혜경 기자

입력 : 2019.03.31 13:37|수정 : 2019.03.31 13:37

과기계 "어느 정도 예상했다"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지명 철회되면서 과기정통부 주요 정책 추진에 제동이 걸릴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장관 후보자 지명부터 청문회까지 일정을 고려하면 새 장관 임명까지는 적어도 한 달 정도 소요될 전망입니다.

업무 공백 사태를 막기 위해 유영민 장관이 새 장관 임명 전까지 자리를 지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는 4월 5일 5G 이동통신 상용화 행사도 유 장관이 주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학기술계는 조 후보자의 낙마에 대해 "어느 정도 예상했다"는 반응입니다.

앞서 지난 27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조 후보자는 자녀 유학자금 지원 배우자 동반 출장 관련 연구비 부정 사용 등 제기된 의혹에 대해 명확한 해명을 하지 못했습니다.

또 정책 질의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사항을 알지 못한다고 답하면서 전문성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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