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스포츠

한국 여자축구, 2019년 첫 FIFA 랭킹서 14위 유지

김형열 기자

입력 : 2019.03.30 23:02|수정 : 2019.03.30 23:02


2019 국제축구연맹 FIFA 여자 월드컵을 준비하는 한국 여자축구가 올해 처음으로 발표된 FIFA 랭킹에서 14위를 유지했습니다.

FIFA가 발표한 29일자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랭킹 포인트 1,883점으로 14위에 올랐습니다.

여자 FIFA 랭킹은 약 3개월에 한 번씩 1년에 4차례 발표되는데, 한국의 순위는 직전 랭킹인 지난해 12월과 같습니다.

한국은 아시아축구연맹 AFC 소속 국가 중 호주(6위), 일본(7위), 북한(11위)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1위는 미국(2,101점), 2위는 독일(2,072점)로 그대로였습니다.

올해 여자 월드컵 개막전에서 격돌하는 개최국 프랑스는 잉글랜드(2,049점)에 밀려 4위(2,043점)에 자리했습니다.

한국의 또 다른 월드컵 조별리그 상대인 노르웨이는 12위(1,915점), 나이지리아는 38위(1,599점)로 각각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다음 달 6·9일 한국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르는 아이슬란드는 직전 랭킹과 같은 22위(1,806점)입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