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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로 무단 침입자 때문에 유로스타 한때 운행 중단

박찬근 기자

입력 : 2019.03.30 22:41|수정 : 2019.03.30 22:41


런던과 유럽대륙을 잇는 유로스타 열차가 철로 무단침입자 때문에 한때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유로스타는 현지 시각 30일 오전 런던 세인트 판크라스 역에서 출발하거나 도착 예정인 열차의 운행을 모두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로스타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토요일 오전에 여행하지 않기를 권고한다"고 알렸습니다.

영국 교통경찰은 44세 남성이 세인트 판크라스 역 인근 철로에 무단침입하고, 철도운행을 방해해 체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로스타 측은 이 남성이 체포된 뒤 열차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유로스타 서비스가 몇 시간 동안 중단되면서 일부 여행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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