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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가만있어 봐" 철장에 몸 끼인 강아지 도와주는 고양이

김도균 기자

입력 : 2019.03.29 16:55|수정 : 2019.03.29 16:55


철장 사이를 넘다 몸이 끼인 강아지를 보고 직접 나서서 도와주는 고양이의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바이럴호그'에는 태국 북부 피찟주의 한 가정집에서 촬영된 영상 한 편이 공개됐습니다.'가만있어 봐영상 속, 철장 사이를 통과하기 위해 아등바등하는 강아지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리고 잠시 뒤 고양이 한 마리가 멀리서 잽싸게 달려옵니다.'가만있어 봐이어 강아지는 좁은 철장 틈 사이를 간신히 빠져나가는 듯했지만, 철장 앞을 가로막고 세워진 그물망 울타리에 몸이 걸리고 맙니다.'가만있어 봐강아지 배 쪽에 닿아있는 그물망 울타리 끝부분은 꽤 날카로워 보여 자칫 위험한 듯한데요, 이를 보고 있던 고양이가 직접 두 앞발을 이용해 강아지의 엉덩이를 밀어주며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가만있어 봐고양이의 도움 덕에 강아지는 무사히 철장 사이를 통과하는 데 성공합니다.

해당 영상을 촬영한 이는 그저 재밌다는 듯 웃음을 멈추지 않는 모습입니다.'가만있어 봐이후 영상이 화제가 되자 많은 누리꾼들은 "고양이 입장에서 얼마나 답답했겠나", "고양이가 안 도와줬으면 크게 다칠 뻔했다", "너무 영리하고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으며, 일부 누리꾼들은 "울타리 끝부분이 날카로워 보이는데 촬영한 사람은 가만히 보고만 있었냐" 등의 비난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 유튜브 'ViralH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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