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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탯줄 달린 채 버려진 신생아 사망…경찰 수사

정다은 기자

입력 : 2019.03.29 10:20|수정 : 2019.03.29 12:20


인천 한 주택가 골목에 탯줄이 달린 상태로 버려진 신생아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오늘(29일) 아침 6시 40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한 주택가 골목길에서 A군이 숨져 있는 것을 한 행인이 발견했습니다.

A군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경찰은 누군가가 A군을 고의로 버린 것으로 보고 주택가 인근 CCTV를 확보해 용의자를 추적할 계획입니다.

앞서 오늘 새벽 0시쯤에는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 한 교회 앞에서 신생아 B군이 버려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B군은 저체온증 증상을 보여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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