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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박찬호 이래 18년 만의 한국인 MLB 개막전 승리 투수

유영규 기자

입력 : 2019.03.29 08:07|수정 : 2019.03.29 09:16


류현진 선수가 박찬호에 이어 18년 만에 한국인 빅리거로는 두 번째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승리를 안았습니다.

류현진은 현지시간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1실점 했습니다.

팀이 7-1로 앞선 6회 말, 승리 요건을 안고 타석에서 교체된 류현진은 12-5, 다저스의 대승으로 경기가 끝나면서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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