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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서 처남이 매제 흉기로 찔러…"살인미수"

강민우 기자

입력 : 2019.03.28 18:05|수정 : 2019.03.28 18:05


경기 남양주시에서 처남과 매제 간의 다툼이 칼부림으로 이어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49살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해 수사 중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오늘(28일) 아침 8시쯤 남양주시의 한 택배회사 앞마당에서 48살 B씨와 다투다가 흉기로 옆구리 부위를 찔렀습니다.

이 과정에서 A씨 본인도 자신이 들고 있는 흉기에 찔렸습니다.

A씨와 B씨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둘은 각각 처남과 매제 관계인 것으로 확인됐는데, 경찰은 친척 간의 갈등이 몸싸움으로 이어졌고, 급기야 흉기를 휘두르게 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사전에 흉기를 준비하고 B씨를 찾아간 점 등을 고려,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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