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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컬링, 역대 최고 세계 랭킹 '2위' 도약

김형열 기자

입력 : 2019.03.28 12:57|수정 : 2019.03.28 13:08


한국 여자컬링이 역대 최고인 세계랭킹 2위로 올라섰습니다.

우리나라는 세계컬링연맹이 발표한 2019년 세계랭킹에서 스웨덴에 이어 2위에 자리했습니다.

춘천시청 소속의 1999년생 동갑내기로 이뤄진 여자컬링대표팀, 이른바 '리틀 팀킴'이 올해 세계선수권에서 사상 첫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포인트를 대거 획득한 게 밑바탕이 됐습니다.

한국 여자컬링은 '팀 킴'의 평창올림픽 은메달을 바탕으로 2018년 세계랭킹 6위에 올랐는데, 여기에 새 대표팀 '리틀 팀킴'이 상승세를 이어나가며 1년 만에 랭킹을 4계단 끌어올려 아시아 태평양 국가 사상 역대 최고 랭킹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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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의 자유투가 림도 맞지 않는 일명 '에어볼'이 됩니다.

14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데다, 올 시즌 66%로 최악의 자유투 성공률을 기록 중인 제임스는 이 경기에서도 자유투 2개를 모두 놓쳤습니다.

그래도 체면치레는 했습니다. 특유의 체공력을 이용한 더블 클러치 레이업을 성공하는 등 23점을 올렸고, 재치있는 패스를 연거푸 찔러줘 동료 자발 맥기의 덩크슛을 도왔습니다.

특히 자신의 가로채기로 시작한 속공 상황에서 긴 패스를 받은 뒤 맥기에게 건넨 이 백패스가 일품이었습니다.

양 팀 최다인 1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제임스는 워싱턴전 승리와 함께 무려 두 달여 만에 연승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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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의 데릭 존스 주니어가 화끈한 슬램 덩크를 터뜨립니다.

자신보다 10cm 이상 큰 2m 13cm의 올랜도 센터, 부세비치를 앞에 두고 날아올라 홈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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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유소년 축구 갈라타사라이의 알마즈베코프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돌파해 들어가다가 넘어지자 페널티킥이 주어집니다.

자세히 보면 별다른 접촉 없이 넘어졌는데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한 겁니다.

잘못된 판정을 나름대로 바로 잡은 건 바로 페널티킥을 얻어낸 13살 소년 알마즈베코프였습니다.

알마즈베코프는 골대를 한참 벗어난 곳으로 페널티킥을 차서 득점보다 박수받을 수 있는 스포츠 정신을 보였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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