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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감소·해외배당에 4월 경상수지 7년여 만에 적자전환 우려"

한승구 기자

입력 : 2019.03.28 09:59|수정 : 2019.03.28 09:59


국제금융센터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한 데다 배당금 해외 송금이 겹치면서 4월 경상수지가 적자로 돌아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경상수지는 2012년 1월에 유럽 재정위기 여파로 수출이 감소하며 7억7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한 뒤 81개월 연속 흑자를 내 왔습니다.

국제금융센터는 다만 경상수지가 일시적으로 적자 전환하더라도 투자 심리 개선 등으로 글로벌 자금 유입이 느는 상황이라 외환 시장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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