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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개막 3연승 '신바람'…조셉, 역전 3점포

이성훈 기자

입력 : 2019.03.26 23:43|수정 : 2019.03.26 23:43


프로야구에서 LG 트윈스가 지난해 챔피언 SK 와이번스를 꺾고 3연승의 신바람을 냈습니다.

LG는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새 외국인 타자 토미 조셉의 역전 홈런을 앞세워 6대 3으로 이겼습니다.

조셉은 2대 1로 뒤진 3회 원아웃 1-2루 기회에서 SK 선발 다익손으로부터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석 점 홈런을 뽑아내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우승후보'들의 맞대결에서는 두산이 키움을 7대 2로 눌렀습니다.

1대 1 동점이던 7회 키움 이보근의 제구 난조와 김재환의 시즌 첫 홈런을 앞세워 대거 여섯 점을 내 승부를 갈랐습니다.

한화는 연타석 투런 홈런 포함 3안타로 5타점을 올린 이성열의 맹타를 앞세워 KIA를 누르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KIA는 3연패에 빠졌습니다.

롯데는 새 외국인투수 톰슨의 호투 속에 삼성을 눌렀고 NC는 한 점 뒤진 연장 11회에 터진 양의지의 동점 홈런과 모창민의 끝내기 홈런으로 KT에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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