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중국의 이동통신 장비업체인 화웨이와 결별하려는 가운데 미 국방부가 5G 개발 계획에서 화웨이의 라이벌인 노키아, 에릭슨과의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로이터 등이 보도했습니다.
엘렌 로드 미 국방부 차관은 미국 정부가 화웨이 장비의 대안으로 5G 통신망 기술 개발과 관련해 이들 업체와 협력하는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로드 차관은 "완전한 미국의 해결책을 가지게 될 것으로 확신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에릭슨, 노키아와 상당히 많이 얘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뉴질랜드, 호주는 5G 통신망 구축과 관련해 보안상 우려를 내세워 화웨이를 차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