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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국발 미세먼지 더 몰려온다…전 권역 '나쁨'

입력 : 2019.03.26 12:52|수정 : 2019.03.2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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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5일) 들어온 중국발 스모그가 축적되면서 전 권역 공기가 다시 탁해졌습니다.

현재 전북 장수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에 있고요, 지금 전국의 대다수 지방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40에서 50㎍ 안팎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전 권역의 먼지 농도 나쁨이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발 미세먼지가 추가로 유입되면서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먼지 농도가 더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탁한 공기 속에 대기의 건조함도 심해져 갑니다.

동해안과 영남 내륙, 전남 동부 내륙 지방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에 있고요, 또 여기에 강원 영동 지방을 중심으로는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조금 더 오르겠습니다. 서울과 청주 기온이 17도, 대구가 20도로 어제보다 조금 더 높겠습니다.

내일은 중부 내륙 지방 곳곳에, 모레는 강원 영동과 동해안, 제주도에 비가 조금 내릴 전망입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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