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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억 탈세' 클럽 아레나 실소유주 강 모 씨 구속

전병남 기자

입력 : 2019.03.26 07:26|수정 : 2019.03.26 07:26

서류상 대표 임 모 씨도 함께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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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의 탈세 의혹을 받는 서울 강남의 클럽 '아레나' 실소유주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며 아레나 실소유주로 지목된 강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강 씨와 같은 혐의로 영장이 청구된 아레나의 서류상 대표 임 모 씨도 함께 구속됐습니다.

강 씨 등은 아레나를 운영하며 현금거래를 주로 하면서 매출을 축소하고 종업원 급여를 부풀려 신고하는 등의 수법으로 지난 2014년부터 세금 162억 원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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