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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싱크탱크 "북한 동창리 이달 초 이후 의미 있는 활동 없어"

이혜미 기자

입력 : 2019.03.20 10:23|수정 : 2019.03.20 10:23


북한의 서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이 이달 초 이후 의미 있는 활동 없이 '조용한' 상태라고 미국의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가 밝혔습니다.

연구소는 지난 17일 촬영한 상업 위성사진을 토대로 "2018년 초여름 북한의 해체 조처 이후 최근 서해 발사장에서의 활동이 이를 가동 상태로 되돌린 것처럼 보이지만, 지난 보고서 이후 수직 엔진 시험대나 미사일 발사대에서 의미 있는 활동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동창리 발사장의 미사일 발사대에서는 연결타워와 궤도식 발사대의 덮개가 닫혀 있어 내부의 활동을 감추고 있다며 발사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소는 설명했습니다.

또 시설의 다른 곳에서는 주목할 만한 활동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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