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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서 공사 현장 붕괴로 최소 2명 사망…수십명 매몰

이혜미 기자

입력 : 2019.03.20 09:57|수정 : 2019.03.20 09:57


인도 남서부 카르나타카 주에서 건물 공사 현장이 무너져 최소 2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매몰 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어제(19일) 카르나타카 주 다르와드 지역의 5층 건물 신축 공사현장이 붕괴했습니다.

현지 구조 당국은 "최소 2명이 숨졌고 사고 현장에서 28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아직도 수십 명이 잔해 아래 깔려 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공사 현장에서 일하던 근로자들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 가족과 주민들은 최소 15명에서 많게는 50명이 건물에 매물 됐다고 전했으며, 매몰자 수가 150여 명에 달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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