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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고교생이 운전하다 아파트 담벼락 들이받아…3명 부상

김형래 기자

입력 : 2019.03.19 16:11|수정 : 2019.03.19 16:54


인천 계양경찰서는 면허 없이 차량을 운전하다 아파트 담벼락을 들이받은 혐의로 15살 고등학생 황 모 군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황군은 오늘(19일) 오전 9시 40분쯤 친구 2명을 태운 카니발 승용차를 몰고 인천 계양구의 한 도로에서 좌회전을 하다 운전 미숙으로 인도로 올라간 뒤 아파트 담벼락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황군과 같이 타고 있던 친구 2명 등 총 3명이 다리에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사고가 난 차량은 동승했던 친구 아버지 소유로, 아들이 몰래 차 열쇠를 가지고 나와 친구인 황군에게 운전을 맡겼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인천 계양소방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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