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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패트리엇' 천궁 1발 정비 중 비정상 발사…공중폭발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19.03.18 13:07|수정 : 2019.03.18 13:07


국산 중거리 지대공유도탄 '천궁' (사진=연합뉴스)적 항공기 격추용 중거리 지대공유도무기 '천궁' 1발이 정비작업 중 비정상적으로 발사돼 공중 폭발했습니다.

공군은 "오늘 오전 10시 38분쯤 춘천의 공군부대에서 계획 정비 중이던 천궁유도탄 1발이 비정상 발사돼 기지 인근 상공에서 자폭했다"고 밝혔습니다.

공군은 "해당 탄은 비정상 상황 시 안전을 위해 자폭하도록 설계돼 있다"며 "현재까지 인명 및 물적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사고조사반을 구성해 사고원인 파악 및 후속 조치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형 패트리엇' 미사일로 불리는 천궁은 고도 40㎞ 이하로 접근하는 적 항공기와 미사일 요격에 동원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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