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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등록 반려견 중 7∼12세가 절반…'실버견' 겨냥 상품 판매 ↑

화강윤 기자

입력 : 2019.03.17 09:50|수정 : 2019.03.17 09:50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7년 12월까지 국내 누적 등록된 전체 반려견 가운데 사람의 장년·노년층에 해당하는 7∼12세 개체가 절반에 가까운 45.56%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연령대의 노령견은 심장·신장 질환, 유선종양, 백내장 등의 발생 가능성이 급격히 커지기 때문에 반드시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업계에서는 이에 따라 혈당관리 식사 제품에서부터 위생팬티까지 '실버견'을 겨냥한 다양한 이색 상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 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노령견 전용 사료 제품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나 뛰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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