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제보] 서해안 덮친 강풍의 위력…날아가는 당진제철 지붕 포착

신정은 기자

입력 : 2019.03.15 17:59|수정 : 2019.03.15 18:01

동영상

'제보영상'입니다. 

오늘(15일) 오후 4시 반쯤, 당진시 송악읍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 강풍이 덮쳤습니다.

갑자기 불어닥친 비바람에 슬레이트 지붕이 파손되고 부서진 파편이 부두 쪽으로 날아가는 등 피해를 입었습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차량이 파손되고 펜스가 넘어지는 등 돌풍 피해가 발생해 정확한 피해 규모를 집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대전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 5시 태안, 당진, 서산, 보령, 서천, 홍성 등 6개 시·군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풍특보는 내일 새벽 해제될 예정"이라며 "오늘 오후에 바람이 강하게 불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시청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뉴스, SBS '제보영상' 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경, 제보 : 시청자 현병준·익명 님)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