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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한국과 워킹그룹 회의 개최…FFVD·유엔결의 이행 논의"

손석민 기자

입력 : 2019.03.15 06:00|수정 : 2019.03.15 06:01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한미 당국간 첫 워킹그룹 회의가 워싱턴DC에서 열렸습니다.

팔라디노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한미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 이행을 포함해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의 최신정보를 공유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15일) 회의에는 우리측에서 이동렬 외교부 평화외교기획단장이, 미측에서는 알렉스 웡 국무부 부차관보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워킹그룹 회의에 대해 "일상적으로, 정기적으로 열리는 회의"라며 "북한에 대한 포괄적이고 긴밀한 조율의 한 부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양측은 동맹으로서 정기적으로 이런 긴밀한 협의와 조율을 계속하기로 한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또 비건 대북 특별대표가 예정대로 뉴욕에서 유엔 주요국 대표들과 만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비건 대표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의 전면적 이행을 보장하기 위해 우리와 세계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 브리핑할 것"이라고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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