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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꽃샘추위에 칼바람…점차 흐려져 저녁 무렵부터 눈·비

입력 : 2019.03.14 02:23|수정 : 2019.03.14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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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 칼바람이 제법 매섭습니다. 오늘(14일) 아침은 어제보다 더 춥겠습니다. 서울 기온이 영하 2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이 추위가 누그러질 것으로 보이는데, 서울 기온 10도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어제는 파란 하늘이 탁 트였다면 오늘은 점차 흐려져 저녁 무렵 중부지방부터 눈과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이 눈과 비는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되겠는데, 낮 동안 소강상태를 잠시 보이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적습니다만 눈이 많이 내리겠습니다. 강원 산지에 최고 8cm 예상되고, 영서와 경북 북부 내륙 그리고 충북 북부에도 1~5cm의 제법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이 영하 2도, 대전과 전주도 영하 2도로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10도, 강릉이 12도, 대전도 12도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오늘 비가 내리기 전까지는 대체로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다시 맑은 하늘이 개겠고,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따뜻하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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