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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몰카' 촬영·유포 인정…모든 것 내려놓겠다"

이기성 기자

입력 : 2019.03.13 07:58|수정 : 2019.03.13 07:58


성관계 '몰카' 영상 유포 혐의를 받는 정준영(30)이 모든 죄를 인정한다고 공인으로서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정준영은 이날 새벽 입장문을 내고 "제 모든 죄를 인정한다"며 "저는 동의를 받지 않은 채 여성을 촬영하고 이를 SNS 대화방에 유포했고 그런 행위를 하면서도 큰 죄책감 없이 행동했다"고 인정했습니다.

이어 "무엇보다 이 사건이 드러나면서 흉측한 진실을 맞이하게 되신 영상에 등장하는 여성분들과, 실망감과 경악을 금치 못한 사태에 분노를 느끼실 모든 분께 무릎 꿇어 사죄드린다"고 사과했습니다.

또 "제가 출연하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할 것이며, 이제는 자숙이 아닌 공인으로서의 제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며 "범행에 해당하는 저의 비윤리적이고 위법한 행위들을 평생 반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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