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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 한상진, 살인 누명 쓴 정일우에 "범인을 말하지 않으면 저하가 범인이 될 것"

입력 : 2019.03.13 00:31|수정 : 2019.03.13 00:31


한상진이 정일우에 심문을 했다.

12일 밤 방송된 SBS '해치'(극본 김이영, 연출 이용석) 17-18회에서는 연잉군 이금(정일우 분)이 살인 누명으로 사헌부에 체포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장에서 이금은 살인을 했다는 누명을 받아 사헌부에 체포되었다. 이금은 "감히 내 몸에 손을 대는 것은 아니겠지. 직접 내 발로 가겠다. 허나 나는 지평을 죽인 범인이 아닐세"라고 전했다.

뒤늦게 이 소식을 들은 박문수(권율 분)는 "우리 때문에. 우리가 위험에 처한 것을 알리러 오셨다가 이렇게 됐다"며 말했다.

여지(고아라 분) 역시 "제가 가보겠습니다"며 "이대로 넋 놓고 있자는 겁니까?"라고 분노했다. 이어 두 사람은 이금을 찾아 사헌부로 향했다.

한편 위병주(한상진 분)는 이금에게 "진술이 뭔가 앞뒤가 맞지 않아서 말입니다. 진술에 묘한 틈을 보이는 건 왜 일까요. 혹시 뭔가 숨기는 건가요"라고 물었다.

또 위병주는 "'여자 아이더냐?' 제가 들은 그 말씀은 무엇이었을까요"라며 "저하께서 범인을 보신 겁니다. 저하가 범인이 아니라면 말입니다. 누굴 보았는지 왜 거짓을 말하려는 건지. 밝힐 수 없다면 범인이 저하가 되는 것입니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금은 "어디 한 번 그렇게 만들어 봐라"고 맞받아쳤다.

(SBS funE 조연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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