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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본부장-해리스 美대사 회동…북미협상 재개방안 논의

임상범 기자

입력 : 2019.03.12 17:06|수정 : 2019.03.12 19:08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오늘(12일)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와 만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회동에서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이 합의 없이 종료된 상황에서 북미가 조기에 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 과정에서 재건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 북한의 서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동향에 대한 양국의 평가도 공유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해리스 대사는 통상 외교부 청사를 찾으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만나지만, 강 장관이 현재 문재인 대통령의 해외순방을 수행중이어서 이 본부장과 회동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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