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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브루나이 정상회담…"협력 강화해 시너지 만들자"

김정윤 기자

입력 : 2019.03.11 16:36|수정 : 2019.03.11 16:36


아세안 3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1일) 브루나이 국왕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양 정상은 공동성명을 통해,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신남방정책'과 산유국 브루나이가 산업을 다변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비전 2035 전략' 간의 시너지를 만들어 가기로 했습니다.

또 투자와 특허, 과학기술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도 열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후엔 한국 기업이 수주한 브루나이 최대 건설 공사인 템부롱 대교 건설 현장을 방문합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밤 국빈 만찬을 끝으로 2박 3일 동안의 브루나이 방문을 마치고 내일 말레이시아로 이동해 한류-할랄 전시회에 참석합니다.

문 대통령은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뒤 14일 마지막 순방지인 캄보디아로 향하는데, 귀국날인 16일엔 캄보디아 유명 유적지인 앙코르와트 사원도 깜짝 방문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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