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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비, 힌트 요정으로 등장…"주변 사람들 피곤하게 해"

입력 : 2019.03.11 01:02|수정 : 2019.03.11 01:02


비가 사부의 정체를 알려줄 힌트 요정으로 등장했다.

10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비, 정지훈과의 전화가 연결됐다.

이날 방송에서 비는 전화 통화 3초 만에 "안녕하세요. 비 정지훈입니다"라고 본인의 정체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비의 등장에 이승기는 "선배님은 우리 성재의 진정한 롤모델이다"라고 말했다.

육성재는 "선배님, 제가 초등학교 때 선배님 콘서트에 갔었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비는 "서운하게 초등학교 때라는 말하지 말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비는 "그래도 이승기 씨는 나랑 비슷한 또래 아니냐"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승기는 "그게 무슨 말이냐. 대 선배님 아니냐"라고 맞받아쳤다.

시가 총 약 1조 원 회사의 리더라고 밝혀진 사부의 정체에 대해 비는 "이 분은 사실 혁신 가다"라며 "계속 사람들을 피곤하게 하면서 새로운 걸 만들어낸다"라고 말했다.

또한 비는 "이 분은 인싸 중에 인 싸고 인싸 리더라고 표현할 수 있다"라며 "한 가지 조언을 하자면 절대 열심히 하지 마라. 열심히 하면 더 열심히 시키는 분이다. 오늘 많이 피곤할 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비는 사부에 대해 "리더이자 대표이지만 이 분은 모두가 PD라고 부른다. 그리고 제 평생의 사부님이다"라고 설명했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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