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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서 한국인 관광객 탄 버스 추락…7명 부상

강민우 기자

입력 : 2019.03.10 10:30|수정 : 2019.03.10 10:30


베트남 빈투언 지역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추락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외교부와 현지언론 등에 따르면, 현지 시각으로 어제(9일) 낮 1시 10분쯤 베트남 판 티엣시 무이네 지역에서 한국인 관광객 등을 태운 버스가 갑자기 길을 벗어나 도로변 경사면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한국인 관광객 7명이 골절과 어깨 탈구 등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버스를 운전한 베트남 운전기사는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는 주호찌민총영사관 담당 영사 등을 현지에 급파해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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