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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재판 앞둔 임종헌, 변호인 추가선임…'1인 변호' 무리 판단

전형우 기자

입력 : 2019.03.09 11:35|수정 : 2019.03.09 14:07


오는 11일 첫 정식 재판을 앞둔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변호인을 추가로 선임했습니다.

법무법인 해송은 어제(8일) 임 전 차장의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에 변호인 선임계를 냈습니다.

임 전 차장이 변호인을 추가 선임한 것은 현재 유일하게 선임된 이병세 변호사만으로는 많은 양의 공소사실을 제대로 방어하기에 역부족이라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입니다.

11일 예정된 첫 정식 재판에선 공소사실들에 대한 검찰과 변호인 측 입장을 확인합니다.

임 전 차장 본인도 처음 법정에 나오는 만큼 직접 입을 열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추가로 합류한 변호인단이 기록 검토를 못 한 만큼 이날 재판에선 큰 틀의 혐의 부인만 하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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