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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세징야, ACL 1라운드 '금주의 선수'

이정찬 기자

입력 : 2019.03.08 18:40|수정 : 2019.03.08 19:08


프로축구 대구FC의 세징야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뽑혔습니다.

AFC는 오늘(8일) "세징야가 챔피언스리그 매치데이 1에서 '금주의 선수(Toyota Player of the Week)'로 선정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세징야는 지난 5일 호주의 멜버른 빅토리와 F조 조별예선 1차전에서 전반 31분 동점 골을 터뜨린 데 이어 두 개의 도움까지 보태며 팀의 3 대 1 역전승에 앞장섰습니다.

세징야는 "국제무대에서 대구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에서 승리한 대구는 기세를 몰아 12일 광저우 에버그란데를 홈으로 불러들여 연승 행진에 도전합니다. 

(사진=대구FC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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